경찰행세로 커플 협박해 성폭행한 남성의 정체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05.22 10: 54

최근 일본의 사이타마현에서는 자동차안에서 정사를 벌이던 커플에게 경찰을 사칭한 남성이 수백만원의 벌금을 빌미로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이타마현의 대형 온천의 주차장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차안에서 성행위를 벌이고 있던 커플에게 자신을 사복 경찰관이라고 밝힌 남성이 나타나 '당신들의 행위는 현재 법률 위반이므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 협박하면서 시작 되었다.
'공공 장소에서의 성행위는 조례 위반'이라며 커플을 협박 한 뒤 추가 조사를 이유로 여성만을 데리고 현장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주택가로 피해 여성을 데려간 경찰 사칭 남성은 자신과 성행위를 하면 벌금 수백만원을 내지 않게 해주겠다고 협박과 회유 한 뒤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남성을 수상하게 여긴 피해 여성의 상대 남성은 경찰에 신고하였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방범 카메라를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
체포 결과 해당 남성은 2012년 이후 사이타마현에서 발생한 약 20여건의 성폭행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파악되어 현재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도쿄=키무라 겐이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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