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통신] 박찬욱X봉준호, 칸에 두 거장이 떴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23 07: 55

한국영화의 두 거장이 만났다.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은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한국영화의 밤'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지난 17일 개막한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은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넷플릭스와 손잡은 초대형 프로젝트 '옥자'로 경쟁 부문에 생애 최초로 진출해 황금종려상을 노린다. 

심사를 하고, 심사를 받는 입장을 떠나 한국 영화인으로서 '한국영화의 밤'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의 여주인공을 맡은 안서현을 박찬욱 감독에게 인사시키는 한편,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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