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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쌈마이vs파수꾼vs엽기녀, '귓속말' 떠난 월화극 맞대결

[OSEN=박진영 기자] SBS '귓속말'이 20%가 넘는 시청률을 얻으며 월화극 1위로 종영됐다. 후속으로는 주원 오연서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가 오는 29일부터 방송이 된다. 일주일 먼저 방송을 시작한 KBS '쌈마이웨이'와 MBC '파수꾼'과의 진검 승부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과연 정상에 오를 월화극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 KBS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현실을 반영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3위로 출발을 하긴 했지만 2회 방송에서 시청률 상승을 얻어내며 2위에 안착했다. 박서준은 전직 태권도 선수 고동만만을, 김지원은 아나운서가 꿈이지만 지금은 안내데스크에서 일하는 최애라를 연기하고 있다. 

두 사람은 무슨 일만 생기면 서로를 찾는 절친 사이. 막말이 오고가기도 하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위해준다. 아직은 친구이지만, 연인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 높은 두 사람에 설렌다는 반응이 커져 가고 있다. 두 배우의 열연 외에 이나정 PD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과 임상춘 작가의 통통 튀면서도 유쾌한 스토리 전개도 돋보인다. 

#. MBC '파수꾼'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모임으로, 경찰도 검찰도 잡지 못한 범인을 잡는 파수꾼의 활약과 이들이 서로 아픔을 치유하고 정의를 실현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액션과 모성애 연기를 폭발시킨 이시영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형사 조수지 역을 맡은 이시영은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엄마의 절절한 마음을 완벽하게 연기해내고 있다. 또한 완벽한 액션 연기로 앞으로의 사이다 응징을 기대케 한다. 

MBC 드라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인 만큼 탄탄한 대본 역시 돋보인다. 조수지를 도와주는 파수꾼의 진짜 계획이 무엇일지, 또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된 장도한(김영광 분)의 큰 그림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가고 있다. 

#. SBS '엽기적인 그녀' 

'귓속말'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근간으로 하고 있어 에피소드는 비슷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또 오연서는 지금까지의 공주와는 전혀 다른, 진취적인 혜명공주를 연기하며 또 다른 인생작을 경신하겠다는 포부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이미 모든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 관계자는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20%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된 '귓속말'의 영광을 '엽기적인 그녀'가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각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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