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삼귤' 우규민, kt 악연 끊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25 09: 00

삼성은 kt만 만나면 꼬인다. 올 시즌 5차례 대결 모두 패배. 갈 길 바쁜 이 시점에 덜미를 잡히니 한숨만 더욱 커진다. 
삼성은 25일 kt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설욕에 나선다. 선발 투수는 사이드암 우규민.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삼성과 4년간 총액 6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우규민은 올 시즌 1승 2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5.03. 
우규민은 그동안 승운과 거리가 멀었으나 19일 대전 한화전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 기세를 이어 시즌 2승과 kt 5연패 마감하는 게 목표다. 지난달 7일 kt전서 7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삼성 타선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다린 러프의 방망이가 뜨겁다. 수은주가 오를수록 더욱 강해지는 러프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기대해보자. 
kt는 좌완 정대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7차례 마운드에 올랐고 2승 5패를 거뒀다. 7.61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안정감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8일 삼성을 상대로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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