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상승세의 삼성, 4연패 넥센 만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26 11: 19

‘꼴찌’지만 상승세인 삼성이 4연패인 넥센을 만났다.
삼성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4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13승 31패로 최하위지만 최근 10경기서 6승을 거두며 살아나고 있다. 반면 6위 넥센(22승 23패 1무)은 4연패에 빠져 주춤하다. 시즌 맞대결서 넥센이 2승 1패로 앞선다.
삼성은 시즌 3승의 백정현(평균자책점 2.30)이 등판한다. 최근 삼성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투수다. 백정현은 6일 NC전에서 5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거뒀다. 선발전환 후에도 성적이 좋다. 12일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하며 첫 선발승을 거뒀다. 백정현은 18일 SK전에서 5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넥센은 한현희(3승1패, 평균자책점 2.55)로 맞선다. 최근 넥센이 자랑하는 최원태, 신재영, 조상우 등 국내선발진이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넥센이 4연패를 당한 이유다. 최후의 보루 한현희마저 무너진다면 넥센의 연패가 장기화될 수 있다. 한현희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한현희는 14일 삼성전에서 8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 그는 20일 kt를 상대로 7⅔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연승가도를 달렸다. 한현희가 다시 한 번 삼성타선을 막아준다면 넥센의 연패탈출은 가능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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