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힐만 감독 "중요한 순간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인천, 한용섭 기자] SK가 LG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 김태훈이 5⅓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9년 만에 프로 첫 승을 거뒀다. 정진기는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동민은 시즌 13호(솔로) 홈런으로 최정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SK는 홈런으로 선제점을 올렸다. 3회 선두타자 정진기는 허프의 초구 직구(144km)를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회 한동민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났다. 2-1로 추격당한 7회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고, 8회 정진기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6-1로 쐐기를 박았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팀이 3연패에서 벗어나는 의미있는 승리였다. 특히 김태훈이 데뷔 첫 승을 성공한 것에 측하의 말을 전한다"며 "상대 선발이 매우 좋은 선수여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중요한 순간 홈런으로 리드를 잡고 접전 상황에서 홈런 없이 추가점을 낸 것이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