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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V] 하이라이트, 9년차 신인이 증명한 '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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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역시 믿고 보는 하이라이트 예능이다. 신인인 듯 신인 아닌 하이라이트가 첫 데뷔 리얼리티로 큰 재미를 선사했다. 팀워크부터 남달랐던 이들은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며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 '하이라이트 뮤직슬립쇼' 1화를 공개했다. 이 방송녹화는 하이라이트 완전체의 첫 스케줄.

하이라이트는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인사조차 어떻게 해야할지 부끄러워했다. 멤버들은 굉장히 어색해했지만 "우리가 신인그룹이다. 홍보차 이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뮤직슬립쇼'는 구 비스트인 하이라이트의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 첫 번째곡은 지난 2013년 발매한 '괜찮겠니'였다. 멤버들은 과거에 내뱉은 말들이 지금도 '괜찮겠니'라는 의미로 여러 미션에 임했다.

과거 윤두준은 멤버들 단체채팅방에서 "가마를 타기전에 가마꾼의 어깨를 먼저 생각하라"고 말하며 스태프들을 챙긴 바 있다. 이에 하이라이트는 가마꾼 게임을 하며 남다른 힘을 자랑했다.

용준형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우리 다섯명은 함께 항상 붙어있으니 걱정안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 말처럼 하이라이트는 인간브릿지 대형으로 서로에게 밀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매일이 리즈시절이라고 말한 양요섭은 춤을 추면서 멤버들에게 사진을 찍혀야했다. 그 결과 양요섭의 엽기사진이 쏟아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팀의 균형을 지탱하고 싶다던 손동운은 멤버들과 함께 신문지 위에 올라서서 중심축을 맡았다. 좁은 신문지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똘똘 뭉치며 끈끈한 팀워크를 뽐냈다.

이기광은 멤버들끼리 있으면 꼭 수련회에 온 것 같다고 털어놨던 바. 하이라이트는 촛불을 들고 지난 날을 되돌아봤다. 먼저 양요섭은 "새출발을 응원해준 분들이 많아 마음이 따뜻했다. 촛불처럼 열정이 가득한 하이라이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용준형은 "여기까지 열심히 달려와준 내 자신에게 칭찬한다. 우리의 앞길엔 장애물 없이 순탄하게 쭉쭉 뻗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기광은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새출발하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한 것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동운은 "우리가 많은 길을 걸어왔다. 촛불이 하나일 때는 어둠이 사라지지 않는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우리 어둠이 다 사라질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끝으로 윤두준은 "첫 출발이니까 파이팅하자"며 촛불건배를 제안했다. 멤버들은 "뷰티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며 촛불건배를 했다.

이처럼 하이라이트는 약 9여년동안 붙어지내면서 흔들림 없는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 하이라이트의 첫 발표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들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하이라이트는 힘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서"를 외치며 의기투합했다.

팀워크라면 국내 아이돌 중 단연 최고로 꼽히는 하이라이트. 이들은 활동성적 역시 최고로 인정받은 가운데 오는 29일 발표되는 리패키지 앨범은 얼마나 거센 인기열풍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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