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두산 니퍼트, 새로운 연승 발판 마련할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27 09: 29

연승 행진이 끝난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6)를 앞세워 새로운 연승 만들기에 도전한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팀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니퍼트를, kt는 정성곤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두산은 전날 연장 10회 접전 끝 5-3으로 패배했다. 선발 투수 유희관이 9이닝을 3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끝내 타선이 응답하지 않았다. kt와의 주말 3연전을 내준 두산은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다.

연승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연승을 만들어야 할 때, 니퍼트가 나선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5승 3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한 니퍼트는 8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kt를 상대로도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통산 kt전 성적은 7경기 나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1이다. 특히 주의해야할 타자는 심우준이다. 심우준을 니퍼트를 상대로 타율 3할7푼5리(8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맞선 kt는 정성곤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정성곤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8.62를 기록하고 있다. 정성곤의 통산 두산전 성적은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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