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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COL에 0-10 완패...오승환 2G 연속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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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완패하며 오승환(35)에게 등판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개최된 2017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0-10 완패를 당했다. 오승환은 2경기 연속 등판하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3회말 찰리 블랙몬의 3루타에 토니 워터스가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놀란 아레나도를 주자로 두고 마크 레널즈가 적시타를 때렸다. 콜로라도가 2-0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8회말 대거 8득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블랙몬의 솔로홈런, 아레나도의 1타점 적시타, 레널즈의 솔로홈런이 잇따라 터졌다. 타자일순 한 뒤 블랙몬은 다시 한 번 1타점 적시타를 때려 8회말에만 2타석에서 1타점씩 뽑는 진기록을 선보였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마크 레널즈-놀란 아레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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