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아리아나 그란데, 6월 4일 '英 테러 자선공연' 확정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29 08: 04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 도중 테러 사고를 당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위한 자선 공연 날짜를 확정 지었다. 
28일(이하 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6월 4일 맨체스터로 돌아와 희생자를 위한 자선 공연을 연다. 이 수익금은 모두 희생자 가족들에게 돌아간다.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투어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은 자살폭탄테러라며 테러범 살만 아베디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고 직후 아리아나 그란데는 큰 충격에 빠져 예고된 투어를 전면 보류했다. 대신 그는 "맨체스터에서 자선콘서트를 열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SNS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될 트라우마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두려움에 빠지진 않겠다. 이런 폭력 사태에 맞서 힘을 합치고 서로 도우면서 더 많이 사랑하고 크게 노래하자"고 씩씩하게 말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테러가 벌어진 장소 이외의 공연장에서 오는 6월 4일 자선 공연을 가진다. /comet568@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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