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음주운전 혐의로 플로리다서 체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30 07: 07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30일(한국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후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났다.
우즈는 자신의 집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그러나 현재 우즈의 혈중 알콜 농도와 동반자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우즈는 지난달 말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또 재활기간 때문에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다. PGA 투어에서 이미 79차례나 우승한 우즈는 2013년 시즌에서 5승 5패를 기록한 이후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2014년 첫 수술 이래로 우즈는 18차례의 대회에 출전에 그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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