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원디렉션' 해리 스타일즈, 英테러 당한 소녀팬에 전화위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30 08: 45

 영국의 그룹 원 디렉션 멤버 해리 스타일즈가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로 부상을 입은 14살 소녀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Manchester Evening News) 보도에 따르면, 해리 스타일즈는 지난 22일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가 열린 공연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로얄 맨체스터 아동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14살 소녀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14세)는 당시 현장에서 목숨을 일었다.
소녀의 가족은 "해리 스타일즈에게 전화가 왔다"며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줬고, 집중치료실은 발칵 뒤집어졌다. 해리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맨체스터 폭탄 테러로 인해 22명이 사망했고, 59명이 부상을 입어 전세계에 충격을 안겨줬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콘서트 도중 테러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을 위해 오는 6월 4월 테러가 벌어진 장소 이외의 공연장에서 자선공연을 펼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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