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윤식당’ 표절의혹 中예능, 후보지는 그리스·프랑스·팔라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31 12: 12

tvN ‘윤식당’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후난위성의 새 예능프로그램 ‘중찬청(中餐厅)’이 3분기에 편성됐다.
최근 후난위성은 하반기 프로그램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 중 3분기 방송되는 새 프로그램 중에 ‘중찬청(中餐厅)’이 포함돼있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중찬청’은 세대를 뛰어넘은 5명의 중국 연예인들이 전혀 연고가 없는 타국에 가서 식당을 열어 장인정신을 보여주며 중국의 맛을 세계인에게 전달한다는 콘셉트로 여 사장, 음식점 매니저, 남녀 주방보조, 아르바이트 생 등 5명의 연예인이 15일 동안 다른 나라에 가서 중국 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그리스나 프랑스의 한 섬 또는 팔라우로 이 나라 중 한 곳을 선택할 예정이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서 윤여정을 비롯해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한식당을 열고 한식을 선보였던 ‘윤식당’과 거의 흡사한 포맷으로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은 물론 중국 네티즌까지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종찬정’의 캐스팅은 정해지지 않았고 서기, 고원원, 이역봉 등 다양한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mk3244@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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