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의 러브콜, "산체스, 바이에른 뮌헨으로 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31 13: 48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이 칠레 대표팀 동료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에게 뮌헨행을 촉구했다.
산체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서 뮌헨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소속팀인 아스날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에 그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산체스는 아스날과 2018년까지 계약 돼 있다.
2015년 뮌헨에 입단해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정상을 경험한 비달은 대표팀 에이스인 산체스에게 뮌헨행을 제안했다.

비달은 31일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산체스에게 빅클럽으로 가는 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면서 "최고와 비교되길 원한다면 세계 최고의 팀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달은 오는 6월 개막하는 2017 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준비하면서 산체스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는 독일, 호주, 카메룬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비달은 "포르투갈과 독일이 가장 강팀"이라며 "우리 또한 강한 팀이다. 오랜 시간 함께 경기를 해왔고, 이미 두 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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