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진땀승'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 "이겨서 다행...부족한 점 보완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31 20: 28

아프리카 프릭스 롤챔스 새내기 에버8 위너스와 접전 끝에 팀 개막전승을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31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일차 위너스와 시즌 첫 경기서 1세트를 패한 가운데 2, 3세트를 승리하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 '마린' 장경환의 럼블이 힘을 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크레이머' 하종훈이 3세트 애쉬로 활약하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완패를 당한 1세트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2세트로 인해 긴 하루를 보낸 최연성 감독은 "서머 첫 경기에서 이긴 건 다행 이지만 문제점이 많이 보였다.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 감독은 "하종훈의 플레이가 좋았다. 연습의 결과이니 더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 오늘 느낌을 잊지말고 잘 살려서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이서행 이다윤은 좀 더 긴장하고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수훈 선수와 아쉬운 선수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연성 감독은 "다음 경기에 더 보완해서 강해지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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