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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런트, “리한나 내려다보지 않았다”...SNS 반응에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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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파이널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결은 케빈 듀런트(29·골든스테이트)대 리한나(29)가 아닐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홈구장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17 NBA 파이널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3-91로 이겼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2년 만에 우승탈환을 노린다.

듀런트는 3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르브론 제임스(28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와의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중 재밌는 장면이 나왔다. 제임스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팝스타 리한나는 이번에도 코트사이드 좌석에 앉아 제임스를 응원했다. 신경이 쓰였던 것일까. 듀런트는 3점슛을 넣은 뒤 리한나를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젓는 제스처를 취했다.

경기 후 미국언론에서 ‘파이널 최고 매치업은 듀런트 대 리한나’라며 비꼬는 내용이 많았다. SNS에서도 듀런트와 리한나의 사이를 다루는 내용이 많이 나오고 있다.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도 듀런트에게 “왜 리한나를 쳐다봤냐?”는 질문이 나왔다. 듀런트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스테판 커리는 “(네가) 덫에 걸렸다”고 웃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듀런트는 “난 상관없다”고 무표정하게 넘겼다.

듀런트는 6년 전 자신의 트위터에서 ‘생일선물로 뭘 희망하느냐?’라는 질문에 ‘리한나’라고 대답하며 리한나의 계정을 태그한 적이 있다. 공개적으로 리한나에게 애정을 표현한 것. 리한나는 “하하. 생일 축하한다. 특별한 날을 보내라”고 답장까지 적었다. 하지만 리한나가 르브론 제임스와 절친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듀런트는 친밀함을 표시하지 않고 있다. 듀런트가 둘 사이를 질투하는 것이 아니냐는 가십도 쏟아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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