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짐 캐리, 자살한 여자친구 소송 법정선다.."고통스러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03 14: 55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자살한 여자친구와 관련돼 법정에 서게 된다고 뉴욕포스트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LA 고등법원 판사는 짐 캐리의 사망한 여자친구인 카트리나 화이트의 모친과 전 님편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20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짐 캐리의 변호사는 "짐 캐리가 배심원을 상대할 날짜가 정해진 후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짐 캐리는 카트리나 화이트를 정말로 사랑했다. 그 만큼 재판 과정은 상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카트리나 화이트의 가족들은 고인의 자살 원인이 됐던 약물 과다 복용에 짐 캐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남편인 마크 버튼은 "짐 캐리가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카트리나 화이트에게 약물을 제공했다. 그리고 사망 후 이것을 숨기려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던 바다. 짐 캐리는 이에 "나와 내 연인의 죽음을 가지고 악의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발끈했다. 
한편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 2015년 10월, "짐 캐리와 4일 전에 헤어져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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