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이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4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영국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서 자웅을 겨룬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모두 동기부여는 명확하다. UCL 최다 우승(11회)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개편 이후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리그)와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컵대회)서 정상에 오른 유벤투스는 구단 최초로 트레블(3관왕) 달성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4-3-1-2를 가동한다. 최전방에서 벤제마와 호날두가 호흡을 맞추고 이스코가 2선에서 지원 사격한다. 중원은 모드리치 크로스 카세미루가 구축하고, 포백라인은 마르셀루 바란 라모스 카르바할이 형성한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유벤투스는 강점인 스리백으로 맞선다. 전방에 이과인과 만주키치가 출격하고, 디발라가 지원한다. 중원은 케디라와 피아니치가 나선다. 좌우 윙백은 알렉스 산드루와 다니엘 알베스가, 스리백은 키엘리니 보누치 바르잘리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부폰이 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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