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출전' 첼시 레디이스, 버밍엄 2-0 꺾고 WSL 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6.04 08: 33

지소연이 출전한 첼시 레이디스가 스프링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스프링시즌 최종 8라운드 경기에서 버밍엄 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6승 1무 1패 승점 19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첼시 +29, 맨시티 +11)에서 크게 앞서 우승을 확정했다.
첼시의 WSL 우승은 창단 후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첼시는 지난 4월 여자 FA컵 4강 패배를 안겼던 버밍엄에 설욕하며 정상 복귀를 자축했다.

최종 공격수로 출전한 지소연은 비록 골과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 일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을 마친 지소연은 오는 10일 귀국해 국내에서 쉬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첼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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