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박성준 APK 감독, "목표는 롤챔스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6.04 17: 28

감독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박성준 APK 감독은 지난 시즌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말로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APK는 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2일차 그리핀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APK는 시즌 첫 승을 올렸고, 그리핀은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큐브' 김창성과 '노바' 박찬호가 게임메이커가 된 APK는 1세트에서는 32분 한 타 대승과 함께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세트에서는 오브젝트 활용을 통해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박성준 APK 감독은 "이번 시즌은 롤챔스에 진출하는 걸 목표로 세우고 있다. 스프링 시즌 아쉬웠던 전반적인 팀 밸런스를 잡기 위해 비시즌 기간 노력했다. 오늘 경기는 탑 김창성과 서포터 박찬호가 기대 이상으로 경기를 잘 풀어주면서 승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스노우볼을 굴러야 하는 과정에서 무리수를 두는 경향이 있어 그 점에 대해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눠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면서 "이번 시즌 APK를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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