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직접 입 연 아자르, "미래는 알 수 없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05 10: 40

에당 아자르(26,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아자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올 시즌 16골을 터트리며 첼시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최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통산 12회 우승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리스트에 올라있다.
아자르는 5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레알의 제의가 온다면 이적 여부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UCL 우승을 원한다. 첼시 목표 역시 UCL 우승"이라며 "첼시와 계약이 3년 남았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이고, UCL서도 이 흐름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벨기에 A대표팀에 소집된 아자르는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어 약 두 달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오는 10일 에스토니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을 앞두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에 큰 악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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