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10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07 09: 09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34)가 10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벗는다. 
페페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7년 7월 12일 꿈을 이루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왔는데, 10년 뒤인 지금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며 정든 팀과 이별을 알렸다. 
이어 "나와 함께 아름다운 스토리를 쓸 수 있도록 응원해 준 모든 팬과 친구, 동료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페페는 레알에서 10년간 뛰며 세 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 세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두 차례 코피 델 레이(국왕컵) 우승 등을 이끌며 활약했다.
올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두고 레알과 협상에 실패한 페페는 파리 생제르맹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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