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이 포르투갈의 촉망받는 중앙 수비수 루벤 세메두(23)를 영입했다.
비야레알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백 세메두와 5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추정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177억 원)다.
세메두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서 활약하며 비야레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서 24경기에 출전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도 6경기 모두 나섰다. 포르투갈 U-21 대표팀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세메두는 189cm의 장신 수비수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지난 시즌 8위 사우스햄튼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 행선지는 스페인이었다.
비야레알은 최근 리빌딩을 단행하고 있다. AC밀란으로 이적한 중앙 수비수 마테오 무사치오를 대신해 세메두를 영입했다.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dolyng@osen.co.kr
[사진] 비야레알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