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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모라타 골' 스페인, '카르도나-팔카오 골' 콜롬비아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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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스페인과 콜롬비아가 친선전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과 콜롬비아는 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바 콘도미나에서 열린 친선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경기를 가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반면 콜롬비아는 팔카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앞세웠다.

경기 초반 스페인이 주도했다. 스페인은 이니에스타와 실바가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냈다. 경기를 주도하던 스페인은 선제골을 가져왔다. 전반 22분 페드로가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를 올렸다. 때맞춰 골문 앞으로 침투한 실바가 그대로 발을 갖다 대며 콜롬비아의 골망을 갈랐다. 

콜롬비아도 그대로 반격에 나섰다. 조직적인 움직임을 통해 수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콜롬비아는 전반 40분 스페인 수비 실책의 틈을 놓치지 않고 카르도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두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술 실험에 들어갔다. 콜림비아는 산체스를 빼고 무리요를, 스페인은 이니에스타, 실바, 알바를 대신해 아센시오, 몬레알, 니게스를 투입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콜롬비아는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팔카오가 헤더 슈팅을 성공시켜 앞서가기 시작했다. 스페인은 실점 직후 데울로페우와 모라타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스페인은 후반 42분 모라타가 헤더 슈팅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대로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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