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년 연속 최고 수입 운동선수...메시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08 14: 33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운동선수로 드러났다.
호날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7일 발표한 운동선수 수입 순위에서 지난 1년간 9300만 달러(약 1045억 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당시 수입은 8800만 달러였다.
포브스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받는 연봉과 수당을 합쳐 5800만 달러, 스폰서십 등을 통해 얻는 수입을 3500만 달러로 추산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8620만 달러로 호날두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2위였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8000만 달러로 한 계단 밀려난 3위에 올랐다.
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400만 달러), 5위는 NBA 골든 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6060만 달러)였다.
6∼10위는 앤드루 럭(미국프로풋볼, 5000만 달러), 로리 매킬로이(골프, 5000만 달러), 스테픈 커리(NBA, 4730만 달러), 제임스 하든(NBA, 4천660만 달러), 루이스 해밀턴(자동차 경주, 4600만 달러)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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