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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헬보이’ 리부트, 9월 촬영 돌입..."더 어둡고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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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새롭게 리부트되는 영화 ‘헬보이’가 오는 9월 촬영에 돌입한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헬보이’ 3편은 없다고 공식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이어 지난 달 갑자기 ‘헬보이’가 새롭게 리부트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배우 론 펄먼과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영화 ‘디센트’,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감독 닐 마샬이 연출을 맡고 미국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주역 데이빗 하버가 새로운 헬보이로 출연한다.

현재 ‘헬보이: 라이즈 오브 더 블러드 퀸’이라는 제목을 가진 ‘헬보이’ 리부트는 R등급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앞선 영화들 보다 더욱 어둡고 섬뜩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빗 하버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헬보이’는 오는 9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에 대해 “훌륭하다.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며 “나는 언제나 만화의 팬이었다. 영화의 분위기는 더욱 어두운 톤일 것이다. 대본이 굉장히 훌륭하고 감독 닐 마샬은 좋은 연출력과 미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 많은 슈퍼 히어로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재미있기를 원하지만 이와 더불어 캐릭터의 특징이 더 살아있으면 좋겠고 이 인물의 투쟁이 더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 내 생각에는 흥미로울 것 같다. 좋은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헬보이’는 지옥에서 불려온 악마 헬보이가 악에 맞서 지구를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헬보이2: 골든 아미’ 스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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