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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Good to Great' G4 렉스턴, 4가지 그레이트

[OSEN=고양, 우충원 기자]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시장은 최근 정체됐다. 모하비, 렉스턴W 등 국내 메이커들의 모델들은 출시된지 너무 오래됐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포드 익스플로러 등에 눈길을 줬다. 하지만 새로운 대체자가 나타났다. 대체자가 아니다. 동급 최고사양을 가진 렉스턴이 G4 렉스턴으로 돌아왔다.

G4 렉스턴은 출시 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기지개를 켜지 못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G4 렉스턴은 출시 첫 달에 2,703대가 판매되면서 대형 SUV 시장 판도를 흔들었다. 그 결과 쌍용차의 실적은 전월 대비 11.5% 증가했다.

이처럼 G4 렉스턴은 쌍용차의 새로운 무기다. 출시 전 공개될 때 G4 렉스턴은 'Good to Great'의 모토로 '적당한 SUV를 원했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외쳤다. 그 자신감은 판매량으로 이어졌고 공식적인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지난 6일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린 시승회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시승회였다. 한꺼번에 30여대가 넘는 차가 동시에 시승행사에 투입됐다. 전국 판매법인들의 협조를 받아 힘겹게 구했다고 한다. 워낙 판매량이 높아 대규모 시승회를 개최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판매량이 늘고 있는 시점에서 냉정한 평가를 받기 위해 쌍용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승회를 열었다.


▲ Great 4 Revolution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G4 렉스턴에 대해 모든 첨단 기술을 쏟아부었다고 선언했다. 음성인식기능, LED 슈퍼비전 클러스터, 커넥티드카 등 연구해온 기술들이 모두 포함됐다. 4차 산업혁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쌍용차의 모든 역량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자동차다.

고양시를 떠나 파주 적성을 돌아오는 시승코스는 일반 도로와 오프로드로 구성됐다. 비가 오는 날씨였기 때문에 도로사정은 자유로라고 하더라도 좋은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기존 렉스턴, 렉스턴W에 비해 날렵해진 차량은 온로드에서 힘을 발휘했다. 오프로드 뿐만 아니라 일반도로 주행이 많은 국내 사정상 달릴 수 있는 능력은 G4 렉스턴에게 기본이었다. 플래그십 모델이기 때문에 자동차 사이즈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오히려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리고 외관에 비해 실내는 분명 더 넓었다. 차체의 높이도 충분했다. 함께 동승한 관계자는 "서장훈 씨도 쉽게 탈 수 있을 것"이라며 'Great'를 외쳤다.

또 차체가 작아지면서 승차감은 되레 좋아졌다. 콘보이 차량 지휘아래 달렸기 때문에 G4 렉스턴이 가진 폭발력을 모두 갖기 힘들었다. 교통 상황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래도 달리기 능력을 인정받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시승에 동원 된 헤리티지 모델에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돼 있었다. 보조 운전자의 구실을 충실히 수행해 주는 장치다. 승차감도 뛰어났다. 세단 수준의 승차감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기존 쌍용차의 서스펜션이 아니었다. 국내 SUV중 유일하게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조합한 결과는 말 그대로 'Great'였다.

G4 렉스턴은 '4트로닉-파워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해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다가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따라 4WD 모드로 바꿀 수 있다. 반환점에 도착하기전 오프로드 구간도 실험했다. 비가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실감났다. 강변 바로 옆의 질퍽한 땅에서도 돌파능력은 'Great'였다.

연비 또한 무리한 운전을 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복합연비 기준 10.5km/ℓ은 쉽게 돌파했다.

▲ 그리고 또다른 Great

고성능 에어컨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걸러 줌으로써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방지가 가능한 공조장치가 쌩쌩 돌아갔다. 1열 통풍시트와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도 G4 렉스턴의 자랑할만한 무기였다.


오랜시간 자동차와 함께 할 수 없었지만 분명 G4 렉스턴은 쌍용차가 던진 새로운 도전장이었다. 물론 그 도전장에 소비자들은 바로 반응하고 있다. 현재 G4 렉스턴은 쌍용차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최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2만대 판매 도전은 그저 허상만은 아니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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