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란케 2골' 잉글랜드, 이탈리아에 3-1 대역전승...베네수엘라과 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08 21: 59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이탈리아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준결승전서 3-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앞서 우루과이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남미의 베네수엘라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진다.

이탈리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스 안으로 침투한 오르솔리니가 파빌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잉글랜드는 후반 대반격을 시작했다. 21분 솔란케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32분 루크먼의 역전골, 종료 2분 전 솔란케의 중거리 쐐기포를 더해 역전승을 마무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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