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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에게 꾸중 들은 데파이, "약간의 오해...지금은 과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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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친선전서 네덜란드 대표팀 선배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과 얼굴을 찡그렸던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가 둘의 관계에 이상이 없다며 문제를 일단락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로테르담 페예노르트 경기장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서 5-0 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의 주장 로벤과 에이스 데파이는 나란히 선발 출장해 승리를 이끌었다. 로벤은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데파이는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마냥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로벤과 데파이가 경기 도중 눈살을 찌푸렸다. 네덜란드의 역습 찬스서 로벤이 패스를 주지 않자 데파이가 화를 냈다. 오렌지 군단의 캡틴인 로벤은 경기 후 동료들 앞에서 데파이에게 주의를 줬다.

데파이는 최근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서 "피치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었을 뿐"이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로벤과 얘기했고, 지금은 과거의 일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 모로코와 평가전서도 선발 출장해 선제골을 도우며 활약한 데파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다.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다"면서 "내가 골 장면에 개입한 것은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룩셈부르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을 치른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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