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톰 하디, 반려견 죽음에 격한 슬픔..'너란 남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10 16: 49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가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애도했다. 반려견 우디( Woody)를 말하는 것이다.
톰 하디는 최근 자신의 텀블러에 우디의 죽음을 알리며 우디에 대한 가득한 사랑을 표현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우디는 6세이고 근육 염증을 일으키는 다발성 근염(피부근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하디는 "우디가 아는 모든 것은 사랑이었다. 나에게 우디가 있는 세상은 좀 더 좋은 곳이었다. 우디는 내 생의 지금까지 가장 친한 친구였고 나와 가족에게 사랑이란 단어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라고 말하며 우디를 애도했다. 

이어 "아직 우디가 세상을 떠나기에는 너무 어렸다. 우리 가족은 슬픔으로 가득 찼다"라며 "우디가 우리를 선택해줘서 너무 고맙다. 우리는 앞으로도 우디를 사랑하고 영원히 절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디의 존재에 감사함을 내비쳤다.
또한 우디에게 "천사와 함께 달려. 내가 언젠가 그 곳에 가면 그 때 만나자"라며 뭉클한 진심을 전했다.
앞서 톰 하디는 한국 팬이 보낸 위안부 후원 팔찌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최근 영화 '스파이더맨'의 외전 격인 영화 '베놈'에 캐스팅됐다. / nyc@osen.co.kr
[사진] 톰 하디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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