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웨덴 장신 수비수 린델로프 영입 합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11 07: 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피카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3)의 이적에 합의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린델로프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 국제 허가, 세부 조율 등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적 완료시 추가 발표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출신 장신 수비수인 린델로프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2경기에 나서 1골을 넣으며 벤피카의 리그 4연패에 일조했다.

린델로프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에 나서며 32강행을 도왔다. 그는 지난 10일 프랑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스웨덴의 2-1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맨유가 장래가 촉망되는 든든한 수비수를 얻으며 올 여름 이적시장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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