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극적골'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2-2 무승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11 08: 08

'캡틴'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를 구했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새벽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튼 파크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F조 조별리그 6차전서 스코틀랜드와 2-2로 비겼다.
극적인 무승부였다. 잉글랜드는 후반 20분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43분과 45분 그리피스에게 프리킥 2방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다. 

잉글랜드를 패배의 구렁텅이에서 건진 건 주장 케인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의 도움을 받아 천금 같은 동점골을 작렬했다.
잉글랜드는 이날 무승부로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과 함께 조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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