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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우즈, 체포 당시 신경안정제 복용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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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 당시 신경안정제 복용을 진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우즈는 지난달 말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치소에 수감, 법원에 출두해 서약 후 풀려난 바 있다.

우즈는 당시 "처방약 때문에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일어났다"며 "약을 혼용한 것이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칠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0일(한국시간) 우즈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한 새 보고서를 공개하며 그의 신경안정제 복용 사실을 알렸다.

당시 현장 기록 담당관이었던 크리스토퍼 판드리 경찰관은 "우즈에게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 물었는데, 그가 자낙스라고 진술했다"고 남겼다. 

자낙스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단시간 작용하는 신경안정제로, 일반적인 불안증, 공황장애, 우울증과 같은 불안증에 효과를 보인다.

우즈는 지난 4월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필드와 멀어졌다. 이번주 세계랭킹은 역대 최저인 899위까지 곤두박질 친 상태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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