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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11개월만에 우승 '통산 2승'...최다차 우승 신기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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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강필주 기자] 이은지(21)가 11개월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이은지는 11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7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2차 대회 결선에서 2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은지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7월 열린 롯데렌터카 2016-17시즌 WGTOUR 매치플레이 1차 대회 이후 11개월만에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1200만 원.

특히 이은지는 2위 이유미(24)와의 격차를 5타차로 벌려 최다차 우승 신기록까지 새롭게 올리는 기쁨까지 함께 노렸다. 종전 기록은 최예지가 2014-15시즌 썸머 2차대회에 기록했던 4타차였다.

지난달 열린 1차 대회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던 이은지는 이번 대회 첫날 10언더파를 기록했다.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무려 12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이은지는 첫날 이미 2위와 6타차를 벌려 일찌감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무리한 공격보다는 안전하게 코스를 공략, 선두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었다. 버디는 전반 4번홀과 후반 14번홀에서 각각 기록했지만 나머지 홀에서는 모두 파행진을 펼쳤다. 

결국 2위 이유미가 3타를 줄여가며 추격에 나섰지만 이은지의 우승을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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