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산토리 레이디스오픈 우승...시즌 3승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11 18: 45

김하늘(2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 엔) 정상에 올랐다. 벌써 시즌 3승째다.
김하늘은 11일 일본 효고현 고베 로코 국제골프클럽(파72, 6538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하늘은 2위 호리 고토네(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800만 엔(약 1억 8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김하늘은 지난 4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5월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우승에 이어 시즌 3승-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김하늘은 시즌 상금 7858만 2천 엔(약 8억 원)을 기록, 상금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또 평균타수, 대상포인트 등 주요 부문 1위를 질주했다. 
한국 선수들은 김하늘의 3승을 포함해 올해 열린 JLPGA 투어 15개 중 절반에 가까운 7승을 따내며 일본 무대를 점령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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