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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방한하는 커리, NBA 우승으로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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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7월 방한하는 스테판 커리가 NBA 우승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9-120으로 누르고, 4승 1패로 우승을 거두었다. 오늘 팀을 승리로 이끈 주역은 매 경기마다 변함 없는 활약을 펼친 스테판 커리였다.

농구팬들 사이에서 '슛도사'로 불리는 스테판 커리는 NBA선수들 평균 키에는 다소 작은 190cm의 단신으로 코트를 지배하며 NBA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세계 최고의 농구스타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함을 무기로 지난 11월에는 단일 경기 최대 3점슛 기록(13개)을 달성했으며, NBA 역사 최초로 만장일치 MVP(2016)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스테판 커리의 끊임없는 도전과 발전은 그를 후원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I WILL’ 정신과도 이어진다. 언더아머는 성공 가능성이 있는 선수와 계약해 지원하는 ‘언더독’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언더아머는 커리의 성장 가능성과 스타성을 높이 평가했고, 스테판 커리는 단점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언더아머 관계자는 “많은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약점 때문에 글로벌 무대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테판 커리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본인의 강점에 집중해 결국 게임의 판도까지 바꾼 ‘게임 체인저’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7월 예정되어 있는 방한을 통해 한국의 운동선수를 비롯한 많은 젊은이들에게 영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7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방한에서 스테판 커리는 레거시 키즈 농구 클리닉 행사를 통해 차세대 농구 유망주에게 ‘STARE DOWN DESTINY’ 정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MBC무한도전에 출연해 대한민국 언더독으로 손꼽히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유쾌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스포츠 스타와 3:3 농구 경기 등 다양한 농구 관련 행사와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불패신화를 이끈 그의 열정과 정신을 전달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언더아머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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