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엽기' 주원♥오연서, 연적 줄줄이 등판 '산넘어 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14 06: 49

주원과 오연서의 로맨스가 여물기도 전에 연적들이 줄줄이 등장하며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주원을 짝사랑하는 김윤혜의 흑화가 시작됐고, 오연서의 옛 정인 오희중마저 첫 등장했다. 거기에 정웅인, 윤세아 역시 정치적 연적 오연서를 없애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혜명 공주(오연서)의 옛 연인 민유환(오희중)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정웅인)은 연금된 혜명을 궁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유환의 편지를 조작한다. 혜명은 유환을 만나러 몰래 나왔다가 기준의 수하에게 죽임을 당할 뻔 한다.
견우(주원)의 기지로 위기를 넘긴 혜명은 기절하고, 견우는 혜명을 자신의 집으로 몰래 피신시킨다. 다음날 견우의 식구들는 혜명을 발견하고, 집은 발칵 뒤집어진다. 필형(조희봉)과 견우는 휘종(손창민)을 찾아가 혜명의 상황을 설명하고, 당분간 자신들이 혜명을 보살피겠다고 말한다.

이 소식을 알게된 다연(김윤혜)은 견우가 혜명의 신랑감으로 소문이 나자 질투를 폭발시키며 기준에게 혜명을 모함하는 이야기를 한다. 기준은 그 일로 휘종을 협박하며 혜명을 벌하라고 다그친다.
한편, 견우와 함께 시장으로 구경을 나갔던 혜명은 길에서 유환과 마주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집에서 같이 지내며 가까워진 혜명과 견우, 하지만 두 사람 앞에 연적들이 줄줄이 모습을 드러내며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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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엽기적인 그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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