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임슬옹을 들어야 할 세가지 이유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14 11: 00

가수 임슬옹이 새 디지털 싱글 '너야'로 컴백한다. 올해 1월 발표한 세번째 싱글 '그 순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임슬옹은 20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너야'와 'That's Right' 두 곡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선보일 예정. 6월 솔로 대전에 참여하는 임슬옹의 노래를 들어야 할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일단 이번 신곡은 임슬옹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임슬옹은 많은 음악과 음악예능을 통해 자신의 장기인 미성을 가감없이 드러낸 바 있다. 자신의 장점은 자신이 가장 잘 알 터. 임슬옹은 이번 신곡 프로듀싱을 맡아 섬세하게 곡 전체를 진두지휘, 한층 부드러워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곡이 달콤한 사랑노래라는 것도 이와 궤를 같이 하는 선택이다. 

또 이번 신곡은 군 입대를 앞둔 임슬옹과, 이미 군 입대를 한 빈지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노래다. 군 입대한 빈지노는 당분간 대중 앞에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없는 만큼 이번 노래가 가지는 희소성 역시 크다. 임슬옹 역시 이번 신곡이 군 입대 전 마지막 신곡이 될 가능성 존재한다. 믿고 듣는 조합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신곡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노래의 가치는 충분하다. 
여기에 6월 남자 솔로대전의 마지막 타자이기에 높아지는 기대감 있다. 6월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에디킴 에릭남 존박 이석훈 등 내로라 하는 각 장르 대표 남성 솔로들이 연이어 출격하고 있다. 임슬옹 역시 독보적인 미성으로 솔로 가수로서 입지 가지고 있는만큼 이들과는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슬옹은 이번 신곡 '너야'를 통해 감성 보컬리스트의 입지를 굳히며 믿고 듣는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연 임슬옹이 보여줄 음악은 어떤 색일까.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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