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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에버튼, 미드필더 클라센 2,700만 유로로 영입...다음 타깃은 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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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에버튼이 아약스의 주장인 미드필더 다비 클라센(24)을 영입했다. 

에버턴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센이 구단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이다. 이적료는 2,700만 유로(약 340억 원)이다"고 발표했다. 

클라센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 내 주장으로 안정적인 리더십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2016-2017 시즌 중원 미드필더로 16골을 기록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에버튼 로날드 쿠만 감독은 그의 공격 능력이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쿠만 감독은 "클라센은 에버튼을 위한 중요 영입 중 하나이다. 이번 이적이 빠르게 성사시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에버튼은 클라센 영입을 속전속결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튼은 관심을 가졌다는 소식이 뜬 이후 1주일도 안되서 클라센 이적을 성사시켰다. 에버튼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부지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영입한데 이어 클라센 영입까지 빠르게 확정지었다. 에버튼은 AC 밀란의 음바예 니앙 영입도 눈 앞에 두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에버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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