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사이먼 코웰, 英 런던 화재 피해자 위한 기부 싱글 발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7 11: 05

'독설 심사'로 유명한 음반제작사 사이먼 코웰이 런던 화재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TMZ는 16일(현지시각) "사이먼 코웰이 런던 화재 피해자를 돕기 위해 기부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런던 서부에 있는 24층 아파트 그렌펠 타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가 30명이 발생했고, 부상자도 수십여명에 이르고 있다. 실종자가 많아 인명피해 규모 역시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사이먼 코웰의 자택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충격을 받았다는 사이먼 코웰은 "이 비극에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부금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현재 사이먼 코웰은 노래를 프로듀싱하는 것은 물론, 이 기부 프로젝트에 함께 할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먼 코웰의 이번 기부 싱글 발표에는 사이먼 코웰이 제작한 세계적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를 비롯해 최근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걸그룹 리틀 믹스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이먼 코웰이 독설 심사로 이름을 알렸던 '아메리카 갓 탤런트', '브리튼즈 갓 탤런트',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스타들도 함께할 전망이다. 
사이먼 코웰이 제작하는 기부 싱글 수익금 전액은 전액 런던 화재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이먼 코웰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나는 여기 앉아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일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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