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신지은, 마이어 LPGA 클래식 3R 공동 2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6.18 09: 02

박성현(KEB하나은행)과 신지은(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무빙데이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디필드 골프장(파71ㆍ645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 중간합계 14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동타를 기록한 신지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리 앤 피스(남아공)와 함께 선두 렉시 톰슨(미국)에 1타차로 추격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4)은 8언더파 203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최나연(30)도 같은 순위다.
올 시즌 준우승 1차례를 포함해 '톱5'에 4차례 들며 미국 무대에 연착륙하는데 성공한 박성현은 마지막날 역전 우승과 함께 LPGA 투어 첫 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이틀 연속 4타씩을 줄였던 신지은도 후반 시작과 함께 5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한 때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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