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조항우 시즌 2승-챔피언십 선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6.19 08: 07

폭염 특보에도 불구하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3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adillac 6000 클래스는 조항우(아트라스BX)가 41분 39초 462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을 장식했다. 조항우는 이날 우승으로 29점을 더한 68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과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며 3전을 마무리 했다. 특히 정영일은 대기업 스폰서십 팀들과 경쟁에서 이겨낸 기록.

1위를 차지한 조항우는 7월 16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제4전에서 7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적용받는다. 반면 이데 유지는 40kg을 덜어낸 50kg을 짊어진다. 
한편 ASA GT1 클래스(17랩=73.882km)에서는 스타트에서 벌어진 경합 이후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김종겸(서한퍼플-블루)의 계속된 압박을 견뎌내며 GT1 클래스 올해 첫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3전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이 우승 하며 GT1 클래스의 ‘춘추전국 시대’를 알렸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은 7월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으로 자리를옮겨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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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인=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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