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US오픈 아쉬운 공동 13위... 코엡카 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6.19 10: 08

김시우(CJ대한통운)가 US오픈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골프장(파72, 774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전날까지 9언더파로 단독 6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브렌든 스틸,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3라운드까지 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최종 라운드서 강한 바람과 그린 사정으로 인해 제대로 코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에 1타를 잃은 김시우는 10위권 밖으로 떨어지며 우승도전에 실패했다.
한편 우승은 브룩스 코엡카(미국)이 차지했다. 16언더파 272타 우승을 확정지은 코엡카는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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