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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봉중근-윤석민, 언제쯤 볼 수 있을까

[OSEN=한용섭 기자] KBO리그를 대표했던 투수 봉중근(37)과 윤석민(31). 올해는 아직 1군 무대에서 얼굴을 보지 못하고 있다. 나란히 '어깨'가 문제다. 윤석민은 지난 겨울 어깨 수술을 받았고, 봉중근은 퓨처스리그에서 뛰다가 어깨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이다.

봉중근은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가 천천히 올라오면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장해 2홀드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했다. 그러나 4월 30일 두산 2군과의 경기가 마지막 등판이었다. 양상문 감독은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는데, 벌써 50여일이 지났다.

재활을 거쳐 다시 실전 등판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구위를 보인 후 1군 기회를 잡으려면 후반기는 되어야 할 전망이다. 투수에게 민감한 어깨 부상이라 재활 기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팀 후배인 임정우는 2월 중순 스프링캠프에서 당한 어깨 부상으로 아직까지 제대로 공을 던지지도 못하고 있다.

윤석민은 지난해 12월 초 오른 어깨 웃자란 뼈 제거수술을 받았다. 고질적인 어깨 부상의 원인을 제거한 것이다. 당시 최소 4개월에서 최대 6개월의 재활 기간을 예상했다. 윤석민의 재활 기간은 6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원거리 토스(30~50m)를 시작하면서 서서히 어깨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초기 재활 단계다. 불펜 피칭까지도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기태 감독과 KIA는 윤석민의 복귀 시점을 최대한 천천히 잡고 있다. 몸 상태를 완벽하게 만들고, 부상이 재발하지 않게끔 공을 들이고 있다. 당초 예상됐던 6월은 이미 힘들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후반기 복귀가 현실적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의 유일한 약점은 불펜. 마무리 임창용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어 김윤동이 임시 마무리를 맡고 있다. 임창용이 구위를 되찾고, 후반기 윤석민이 건강한 몸으로 복귀한다면 KIA 불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윤석민은 2015시즌을 앞두고 미국 볼티모어에서 전격 복귀, 4년 90억원의 계약을 했다. 복귀 첫 해는 마무리를 맡아 2승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KIA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16경기 출장에 그쳤고 2승2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봉중근은 지난 겨울 FA 자격을 얻고 기나긴 협상 끝에 LG와 2년 15억원 계약을 했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시점, 큰 금액을 제시받지 못했다.

/orange@osen.co.kr [사진] 봉중근(왼쪽)-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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