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스타워즈' 故캐리 피셔, 부검결과 사인은 마약 '충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20 08: 3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를 연기했던 고(故) 캐리 피셔의 체내에서 코카인 등 약물이 검출됐다고 버라이어티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리 피셔의 부검 결과 고인의 체내에서 코카인을 비롯해 헤로인, 엑스타시, 암페타민 등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된 것.
캐리 피셔가 심잠마비를 일으킨 비행 3일전 코카인을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마약 복용이 직접적인 사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 피셔는 과거 마약 중독으로 재활치료를 받은 바 있다.
캐리 피셔는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로 가던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진단서 역시 심장마비로 기록됐지만,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심장 발작을 일으킨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했다.
앞서 LA 카운티 검시관은 "캐리 피셔는 단순히 심장 마비로 사망한 것은 아니다"라며 "수면시 무호흡증이었고, 약물 등 다른 요인들 역시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던 바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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