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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쌈마이] "쓰담쓰담→포옹→동침" 박서준♥김지원, 직진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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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쓰담쓰담에서 포옹, 그리고 동침까지 '쌈마이웨이' 속 직진 로맨스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9회에서는 술을 마시고 동침하게 된 동만(박서준 분)과 애라(김지원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도 '썸'과 '쌈'을 오가는 스킨십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던 바.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하는 사이가 된 이들의 로맨스가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이 향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큰일 났다. 왜 이제 너 우는 게 예뻐 보이냐"는 동만의 대사로 엔딩을 맞으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던 두 사람. 이어 이날도 동만은 주만(안재홍 분)과 설희(송하윤 분)의 눈을 피해 애라에게 반지를 건네거나 "네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든다"고 돌직구 고백을 던지며 애라를 당황케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압박면접 후 우울해진 애라가 격파 행사를 위해 대천의 한 축제를 찾은 동만을 따라 나선 것이 두 사람이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됐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낸 뒤 자축하던 와중 '동침'이라는 화끈한 실수를 저지른 것.

이어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잠결에 서로를 품에 안은 채 얼굴을 밀착한 동만과 애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불같은 로맨스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앞서 두 사람은 서로를 귀여워하는 '쓰담쓰담'이나 설렘보다는 위로의 의미가 큰 포옹 등의 스킨십 시리즈를 선보이며 현실 남사친 여사친의 설렘 선사했던 바. 이후로도 친구라기엔 너무 가깝고, 연인이라기엔 너무 먼 사이를 오가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던 동만과 애라가 이번 동침으로 인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불붙은 로맨스의 효과일까. '쌈, 마이웨이' 9회는 12.1%(전국,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지난 주 SBS '엽기적인 그녀' 2부 시청률에 밀렸던 동시간대 시청률 1위까지 탈환하며 위력을 입증했다. 

여타 로맨틱 코미디보다 강력한 공감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쌈, 마이웨이'. 그 안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동만과 애라가 이번 동침 사건 이후 어떤 변화를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쌈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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