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쌈마이' 박서준♥김지원 동침신, 최고의 1분..'17.3%'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20 09: 25

'쌈마이웨이' 박서준과 김지원의 동침신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9회에서는 자축 파티를 벌이다 술에 취해 동침하게 된 동만(박서준 분)과 애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앞서부터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스킨십과 대사로 보는 이들마저 '심쿵'하게 만들었던 바. 동만은 지난 주 "네가 우는 것도 예뻐보이냐"라는 대사에 이어 "네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는 돌직구 고백으로 '직진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 덕분일까. 이날 방송된 '쌈, 마이웨이' 9회는 12.1%(전국,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특히 동만과 애라가 동침 후 한 침대에서 일어나는 장면이 수도권 기준 17.3%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쌈, 마이웨이'는 청춘들의 아픔과 성장, 그리고 그 속의 로맨스를 공감되게 그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박서준과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 배우들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열연으로 이러한 드라마의 현실성을 높이는데 큰 힘을 더했다. 
이제 막 절반을 넘긴 '쌈, 마이웨이'가 이와 같은 직진로맨스를 통해 또 어떤 기록을 써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쌈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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