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신혼 초, 아이유 때문에 아내 이지애와 다퉜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20 10: 28

MBC 아나운서 김정근이 아내 이지애와 신혼 초, 아이유 때문에 크게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1대100'에 출연한 김정근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아이유를 처음 봤다. 노래도 좋고 매력적이어서 TV를 보면서 따라 불렀는데, 이지애 씨가 ‘그렇게 좋으면 쟤랑 살던가?’하면서 질투를 했다. 신혼 때니까 웃으면서 넘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정근은 “그런데 다음 날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햇살이 좋아서 무의식중에 그 노래를 또 따라 불렀다. 근데 이지애 씨가 거기에 기분이 상해서 바로 싸웠다. 그걸 푸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재미있는 얘긴데 초반에 이런 사소한 걸로 많이 싸웠다”고 신혼 초 당시 풋풋함을 전했다.
 
이날 김정근은 아나운서에 대한 기대감에 부응하듯, 그간 숨겨왔던 풍부한 지식을 자랑하는 등 막힘없이 퀴즈를 풀어나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MC그리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김정근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김정근이 도전한 ‘1 대 100’은 6월 20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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