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박서준♥김지원, 벌써 예약된 베스트커플상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20 11: 28

꿀 떨어지는 눈빛부터 찰떡 같은 호흡까지, 이보다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없다. 벌써 연말 베스트커플상 예약이다. 
박서준과 김지원은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절친 사이인 고동만과 최애라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냈던 두 사람은 최근 서로에 대한 떨림과 설렘을 확인, 연인 관계로 발전할 듯 말 듯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9일 방송된 9회에서 두 사람은 대천 지방 행사 이후 한 방,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됐다. 제대로 사고를 치고 만 것. 이미 "큰일났다. 왜 이제 너 우는 게 예뻐 보이냐"는 심쿵 고백과 거침없는 애정 돌직구를 날리던 고동만과 그런 그를 밀어낼 생각이 없는 최애라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될 조짐인 것. 

아직 "오늘부터 1일"을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누가 봐도 '연애'하는 것이 맞는 두 사람. 그리고 눈빛과 표정부터 남다른 박서준, 김지원의 놀라운 케미에 시청자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서준과 김지원이 한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 하지만 두 사람은 마치 실제로도 20년째 알고 지낸 친구처럼, 환상적인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매회 설렘 지수를 상승시켜준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남녀 주인공의 케미이기에, 두 사람의 호연이 불러온 파장은 상상을 초월한다. 말 한 마디, 표정과 눈빛 하나에도 설렌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고 있는 것. 그렇기에 벌써부터 두 사람이 연말에 진행되는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아야 한다는 지지가 쏟아지고 있다. 
사고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어색어색해 하는 그 모습까지도 사랑스러울 박서준과 김지원의 더욱 깊어질 로맨스가 기대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쌈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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