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요일 홈경기 ‘ FC서울 수요 축제’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6.20 10: 46

FC서울이 21일 수요일,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대구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FC서울 수요 축제’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C서울이 6월부터 8월까지 매달 한 번씩 예정 돼 있는 수요일 홈경기를 맞아 준비했다. 수요일 야간경기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게 될 FC서울 팬들은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우선 FC서울 인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FC서울 푸드파크에서는 ‘수요미식회’라는 네이밍으로 인기메뉴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수요일 야간경기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FC서울 푸드파크의 인기메뉴를 원래의 절반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21일 대구와의 경기에서는 9,500원인 소고기 스테이크가 50% 할인된 가격인 4,700원에 제공된다. 이후 추가 할인메뉴에 대해서는 FC서울 SNS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대구전에서는 폭립, 피자, 햄버거 등 20여종의 다양한 메뉴가 FC서울 푸드파크에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된다.  
FC서울 선수들이 치어리더 V걸스와 함께 수요일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직접 맞이하는 ‘웰컴 악수’ 이벤트도 펼쳐진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계단에서 진행되는 ‘웰컴 악수’는 경기시작 한 시간 전인 18시 30분부터 19시20분까지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구와의 홈경기에서는 슈퍼매치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윤일록과 U-20 월드컵 대표팀 멤버로 참가해 FC서울을 알린 임민혁, 윤종규가 함께 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맥수(水)파티’도 팬들을 찾아간다. ‘맥수(水)파티’는 맥주를 물처럼 마시는 수요일이라는 콘셉트로 평일 저녁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이다. 직장동료 4명이 함께하면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아사히 스카이펍을 1인 25000 원(기존 35000 원)에 즐길 수 있다. 같은 회사 소속임을 증명할 수 있는 명함을 반드시 지참해야 예매가 가능하며, 2인 단위로 인원추가가 가능하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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